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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의 행복

행복한 노후의 자녀 관계

by 행복 탐험가 Mr. Daddy 2024. 3. 17.

목차

     행복한 노후의 자녀 관계는 부부 관계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자녀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부부 관계에도 영향을 미쳐 결국은 노후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도 있습니다. 따라서 노후의 행복한 자녀들과의 관계를 위해서는 급변하는 시대의 경향을 이해하고 세대 간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적응해야 합니다. 부모들은 양육기 동안 자녀에게 많이 희생하고 투자하지만 자녀의 결혼으로 부부만 남게 되면서 빈둥지증후군을 겪게 되고, 이 시기 부부는 노후에 대한 초조함과 불안감을 갖게 되면서 자녀가 자신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요즘은 자녀가 직접 노인 부모를 봉양하는 경우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부모와 근거리에 거주하면서 부양하는 경향이 있고, 이런 사회적 현상은 부모와 따로 생활하지만, 자주 상호 작용하고 각자의 사생활을 지킬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그럼 행복한 노후에 어떻게 자녀들과 슬기로운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노후의 자녀 관계

    서로 온전한 독립

     서로 온전한 독립적인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과거에는 부모가 자녀에게 노후에 부양을 받기 위해 많은 희생과 투자를 했고, 자녀들은 자연스레 당연히 부모님을 부양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설문 조사에 의하면 자식이 부모를 부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의견이 아주 많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자녀에게 노후를 의존하지 않고 부부끼리 독립적인 생활을 하겠다는 의견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녀들과 부모들에게도 많은 의식의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노인들의 평균수명이 연장과 경제활동의 증가에 따른 경제적 자립도 증가등으로 노인들 부부가구 또는 1인 가구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는 기성세대가 자녀들에게 노후를 의존하지 않고 독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따라서 부모와 자녀는 서로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서 독립을 잘해야 합니다. 자녀들이 부모에게 기대어 살지 않고 스스로 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과 지도가 이루어져야 하고, 부모도 자녀에게 짐이 되지 않도록 재무적인 노후 설계를 잘하여 행복하고 풍요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합니다.

    세대 차이를 인정

     세대 차이를 인정하고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 간의 가치관의 차이도 인정을 해야 합니다. 요즘 많은 이슈화가 있는 MZ 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차별적인 문화가 아주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인식되고 있습니다. 자기만의 가치관을 주장하지 않고 세대 간 근본적으로 서로 다른 가치관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해야만 합니다.  부모들도 자녀 세대들의 달라진 가치관을 이해하려고 노력을 해야 하고, 자녀들에게도 부모 세대가 오랜 세월 동안 살아오면서 체화된 가치관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득해야 합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 배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 배려가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 간 필요합니다. 우선적으로 부모의 자녀에 대한 잘못된 인식입니다. 부모와 자녀는 완전히 별개인 독립적인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부모는 자식을 소유화하고 자기와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부모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자식을 통해 강압적으로 이루려 하거나, 부모의 말에 무조건적인 복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것들이 자녀들이 성장하면서 부모와의 대립적인 갈등의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 자식 간의 대립적인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고 배려하여야 합니다.

    소통과 감정 전달

     소통과 감정 전달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부모와 자식 간에는 서로가 오해 없이 정확하게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고 제대로 된 소통을 하여야 합니다. 제대로 된 소통을 위해서는 서로의 감정, 정보, 사상, 의견등이 잘 전달되고 상호 교류가 되어야 합니다. 자녀를 대할 때도 독립적인 인격체로서 존중해야 하고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녀와 대화 시 하던 일을 멈추고, 자녀와 눈을 맞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녀의 입장에서 공감하면서 듣고 이야기하면 자녀와의 소통은 더욱 좋아질 것입니다. 성인 자녀와 대화할 때는 한 인간으로서 있는 그대로 진솔한 모습과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으며 마음속에 있는 감정을 숨기거나 왜곡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전달함으로써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도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친밀해질 수도 있습니다.

    서로에 대한 기대

     서로에 대한 기대를 안 하면 그만큼의 반응이 없더라도 실망을 하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갈등이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의 결과나 반응이 나오지 않았을 때 생기게 됩니다. 부모와 자녀 간의 갈등이 이와 비슷한 경우에 발생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거는 기대가 충족되지 못한 경우에 두 관계에서 갈등이 발생하곤 합니다. 특히 재산상의 갈등으로 인해 부모자식 간이나 형제지간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자녀가 성인으로 성장하여 본인의 삶을 시작하는 단계에서부터는 부모는 자녀의 삶에 간섭하면 안 되며, 옆에서 든든히 지지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모든 갈등의 시작은 너무나 큰 기대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자녀들에게 어떠한 기대도 갖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가 성장하여 완전히 독립할 때까지 부모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은 본인의 노후 준비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며,  서로의 온전한 독립만이 서로를 진정으로 도와주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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