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노후의 올바른 약 복용

 행복한 노후의 올바른 약 복용법은 무엇일까요? 몸이 아플 때 사람들은 약을 먹게 됩니다. 약을 잘못 먹으면 부작용도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약은 몸을 낫게 하는 치료제이면서 어느 약이든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어 남용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고령이 되면서 지병의 수도 늘어나게 되고 지병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된 약의 개수도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노인들이 5개 이상의 약을 복용하고 있는 실정이고 부적절한 약 처방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과다 복용하는 약물이 증가하면 부작용의 확률도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는 올바른 약 복용이 필요합니다.

노화되면서 늘어나는 약

 노화되면서 늘어나는 약은 필연적입니다. 노인성 질환은 단독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고, 하나의 질병에 걸리면 다른 질병이 덩달아 생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지병이 늘어나면 해당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처방되는 약의 개수는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또한 그런 약들에는 부작용의 위험이 있습니다. 다리 부종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있다고 보고된 혈압강하제의 경우 부작용이 있다 하더라도 위험도가 낮기에 고혈압인 사람에게 복용을 권합니다. 만약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는다면 심부전,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부작용이 있다고 하더라도 생명을 위협할 만한 심각한 수준이 아니므로 위험도가 낮다고 볼 수 있고, 이런 약 복용의 이점과 부작용의 위험도를 비교했을 때 이점이 우위에 있다면 고혈압 환자에게는 혈압강하제 복용을 권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지병이 늘어나게 됩니다. 고혈압뿐만 아니라 당뇨병 등이 동시에 생길 수 도 있습니다. 이런 질환은 또다시 심근경색과 같은 질환을 발병시킬 수 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필요한 약은 더욱 많아집니다.

중복 처방의 문제점

 중복 처방의 문제점이 발생할 수 도 있습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은 동일한 과에서 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기에 약 처방에 문제가 생길 소지는 적습니다. 하지만 다른 신체의 문제로 인해 다른 진료과에서 약물 치료를 받게 된다면 진료 부위를 치료를 위한 새로운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새롭게 처방된 약과 기존 다른 질환으로 복용하고 있던 약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충분한 비교를 통해서 처방받기는 힘든 게 실상입니다. 심근경색으로 치료받는 사람은 보통 5개 이상의 약을 복용합니다. 그러던 중 통풍 질환이 발병하여 다른 병원에서 약 처방을 받았을 경우 통풍 치료를 위한 약과 심근경색 치료 약과 서로의 효과를 상쇄하거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약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서 약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고령자의 잘못된 약 복용

 고령자의 잘못된 약 복용은 위험이 클 수 있습니다. 이부프로펜의 경우 젊어서는 아무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나 고령이 되면 유해성이 커진다고 합니다. 해당 약물은 장기간 복용을 피하고, 75세 이상 등 고위험군에는 소화관 출혈이나 위궤양 위험이 증가하고 또한 고혈압이나 신장 장애를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부프로펜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고령자에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벤조디아제핀이라고 불리는 수면제도 고령자에게 부적절한 약물에 포함됩니다. 이 약에 대해 고령자는 감수성이 높아지고 대사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지기능 장애, 섬망, 낙상, 골절, 교통사고 위험을 높인다고 경고합니다. 종합감기약 또한 위험성이 있습니다. 한 번에 여러 증상을 완화해 주는 종합감기약은 편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종류의 감기약을 한꺼번에 복용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것은 여러 종류의 부작용 위험을 동시에 받아들인다는 뜻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각의 감기 증상에 맞는 적절한 약 복용이 필요합니다.

 단골 병원과 단골 약국

 단골 병원과 단골 약국을 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장기는 전문의를 통하고 나머지는 단골 병원의 주치의에게 일임하는 것이 약 관리 측면에 장점이 있습니다. 약 복용에 따른 문제점들을 주치의를 통해서 종합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의사의 처방이 간혹 실수가 생길 수 도 있는데 이런 실수의 위험성을 줄여 줄 수 있는 존재가 바로 단골 약국입니다. 한 약국을 정해서 고정적으로 이용하다 보면 혹시나 의사가 실수를 하더라도 약국에서 그 실수를 발견하여 수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약사와 자주 소통하다 보면 서로 이해도가 높아져 조언을 받을 수 도 있습니다. 이런 주치의와 단골약국은 어떻게 만들 것인가? 그러게 어렵지가 않습니다. 자신의 건강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진료과나 병원을 정하고 편하게 믿음이 가는 곳을 정해 꾸준히 방문하여 서로 소통하면서 신뢰를 쌓다 보면 자연스레 단골 병원과 주치의가 생기게 됩니다. 단골 약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상담하기 쉬운 곳으로 정하면 됩니다. 

보충제도 부작용은 존재

 보충제도 부작용은 존재합니다. 고령자의 경우 대부분  처방약 외에 한 가지 이상의 보충제를 매일 복용한다고 합니다. 건강에 관심이 나이가 들수록 커지기 때문입니다. 부족과 결핍이 있는 부분을 보완해 주기 위해서 보충제를 활용하는데 과잉 섭취 시 여러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간과 신장의 대사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개인차에 따라 보충제의 섭취량이 과잉 투여되는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