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 사용처 확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곧 시작됩니다. 1차 소비쿠폰은 물가 상승 속에 지역 소상공인 매출 회복과 서민 가계 지출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을 주었는데요, 2차 쿠폰은 소득과 재산에 따라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기준이 있고, 일부 사용처가 확대가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 대상자와 사용가능 업종의 확대된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 및 조건

 

• 지급 금액: 국민 하위 90% 대상에게 1인당 10만 원 지급.
• 기준일: 2025년 6월 18일 주민등록상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들을 기준으로 가구 구성. 
• 건강보험료 기준: 6월에 부과된 건강보험료(본인 부담금, 장기요양보험료 제외)를 기준으로, 가구원 전체 합산액이 소득 하위 90% 기준 이하인 경우 대상. 외벌이 가구 / 다소득원 가구별로 기준이 다름. 
• 고액자산가 제외기준:
  •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 초과인 가구. 
  •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 초과인 경우. 
• 1인 가구 특례 보정: 일반 가구와 비교해 1인 가구의 경우 사회적 취약성 등을 고려해 기준을 조정함. 예를 들어 직장가입자 1인 가구의 건강보험료 기준이 약 22만 원 이하인 경우 등. 
• 가구 구성 예시 및 특이사항:
  • 배우자 또는 자녀가 주민등록상 다른 주소지에 있어도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되어 있으면 동일 가구로 본다. 
  • 부모·형제자매 등의 경우 주민등록 세대 분리되면 별도 가구로 본다.
  • 기준일(6.18) 이후 혼인, 이혼, 출생, 사망 등 가족관계 변동이 있는 경우, 이의신청을 통해 반영 가능.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건강보험료 기준액

 

 

2차 소비쿠폰 지급 제외 대상

• 상위 10% (소득 상위층): 지급 대상 하위 90% 이외의 사람들은 제외됨. 
• 고액자산가: 앞서 언급한 재산세 과표 기준 12억 원 초과 가구, 금융소득 2000만 원 초과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 
• 기준일 이후 변경사항 관련 제외:
  • 기준일 이후 사망한 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됨. 
  • 일부 가족사항(혼인, 이혼 등)이 변경되었지만 이의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 반영되지 않음.

 

2차 소비쿠폰 신청기간 및 신청방법

신청기간

• 시작일: 2025년 9월 22일 (월) 오전 9시부터 신청 가능. 
• 마감일: 2025년 10월 31일 (금) 오후 6시까지. 이 시간 이후에는 신청 불가. 
• 요일제 적용: 신청 초기(첫 주, 즉 9월 22일 ~ 9월 26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하여 신청.

 

신청방법

• 온라인 신청:
  • 카드사 홈페이지, 앱, 콜센터, ARS (예: KB국민카드, 신한, 삼성, 우리, 하나, 현대, BC, NH농협 등) 
  • 지역사랑상품권 앱 및 지역 상품권 관련 앱들. 
  • 금액 대상자 조회 가능: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The건강보험)에서 본인 건강보험료 확인 가능. 
• 오프라인 신청:
  •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 은행 영업점 중 카드와 연계된 은행 지점 방문 신청 가능. 
  • “찾아가는 신청” 제도: 거동이 불편한 주민(고령자, 장애인 등)은 지자체에 요청하여 읍·면·동 주민센터가 직접 방문 접수하는 방식도 있음. 

 

신청 시 주의사항

• 본인 명의의 카드만 신청 가능. 
• 미성년 자녀가 있다면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 세대주가 미성년자일 경우 본인 계좌 또는 지역사랑상품권·체크카드 등으로 신청 및 수령 가능.
• 신청기간이 지나면 지급 대상이어도 신청 불가하므로 기간 엄수.

 

2차 소비쿠폰 사용처 및 사용 가능 업종 확대

 

• 사용 기간: 1차·2차 소비쿠폰 모두 포함하여 2025년 11월 30일 (일)까지 사용 가능함. 잔액은 자동 소멸됨. 
• 사용 지역:
  • 신청자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 사용 원칙.
  • 주소지 변경 + 전입 신고 완료한 경우에는 신용·체크카드 한정 지역 변경 가능.
• 사용 가능한 업종 및 매장 기준:
  • 사용 가능한 매장: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카페, 빵집, 의류점, 미용실, 안경점, 교습소·학원, 약국, 의원 등 소상공인 업종 중심. 
  • 프랜차이즈 가맹점(편의점, 치킨집, 카페 등)도 가능하나, 직영점은 제외됨. 
  •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및 지역생협 매장 중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매장이 주요 사용처. 
• 사용 불가능 업종:
  •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백화점, 면세점 등. 
  • 온라인 전자상거래(쇼핑몰, 배달앱 등), 특히 비대면 결제 또는 PG 결제 시스템 사용 시 불가. 다만 “만나서 결제” 방식 (매장 단말기 사용 등) 일 경우 허용됨. 
  • 유흥·사행업종, 공공요금·통신·교통비 자동이체, 보험업, 조세·공공요금 등 자동이체업무.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확대

 

 

주요 Q&A

Q1: “저도 대상자일까요?” 본인 여부를 사전에 알 수 있나요?

 

네. “국민비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를 통해, 9월 15일(월)부터 대상자 여부가 미리 안내됩니다. 이미 신청하셨던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알림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건강보험료 및 자산 기준 등을 미리 확인해 보고 싶다면,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 재산세 과표 확인 사이트(위택스, 스마트 위택스), 홈택스 금융소득 조회 등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Q2: 기준일 이후 가족이 태어났거나 혼인·이혼 등이 있었는데 반영되나요?

 

예. 기준일(2025년 6월 18일) 이후의 출생, 사망, 혼인, 이혼 등이 있는 경우, 이의신청을 통해 가구 구성 변경이 반영될 수 있습니다. 단, 이의신청은 신청 마감일인 10월 31일까지 해야 합니다. 

 

Q3: 건강보험료가 낮은데도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있나요?

 

네. 건강보험료 기준은 충족하더라도, 고액자산가 기준에 따라 재산세 과표 기준 또는 금융소득이 초과되는 경우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가족 구성이나 주민등록 상태가 기준에 맞지 않으면 제외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Q4: 군 장병인데, 복무지에서 사용 가능한가요?

 

2차부터는 군 장병의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 외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쿠폰 사용이 가능하며, 신청 시 해당 지역 지자체에서 선불카드 등의 지급 방식이 허용됩니다.

 

Q5: 연매출이 많은 지역생협이나 매장에서도 사용되나요?

 

예. 사용처 확대되면서 지역생협 매장도 포함되며, 연매출 30억 원을 초과하지 않는 매장이 주요 사용처입니다. 다만 연매출이 30억 원 초과인 매장은 사용 불가능한 업종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Q6: 개천절·추석 연휴기간 중에도 신청 가능하나요?

 

네. 온라인 신청의 경우 카드사 홈페이지·앱·지역사랑상품권 앱 등에서 운영 시간 관계없이 연휴에도 신청 가능. 단, 오프라인(읍면동 주민센터, 카드 연계 은행 지점)은 휴일 또는 명절 휴무일이 있을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마무리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국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조치입니다. 가계 물가 부담이 커지는 요즘, 10만 원 소비 지원은 장보기, 자녀 교육비, 소소한 외식비까지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가 아닌 우리 동네 시장과 자영업 매장에서 사용하는 이 쿠폰은, 나와 이웃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착한 소비가 됩니다. 신청 자격이 되는 분들은 꼭 기한 내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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